공부하는 블로그

하나님의 속성 (온누리교회 일대일 성경공부) 본문

일대일

하나님의 속성 (온누리교회 일대일 성경공부)

devtimothy 2018. 12. 15. 23:30

하나님의 속성 (온누리교회 일대일 성경공부)

본 포스팅은 온누리교회 일대일 양육자로서 동반자에게 가르칠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부족한 평신도이지만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따로 댓글이나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이단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 제가 답을 하는 것보다 본 교회의 목회자에게 지도를 받으시는 것이 더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는 것이 뭘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뜻이다. 가끔 믿는 분들을 보면 아버지로부터 상처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잘 부르지를 못한다. 아버지에게서 받은 상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분이며, 좋으신 하나님이다.

일대일 초반에 믿음에 대해 설명할때 동반자에게 지갑, 카드를 달라고 했는데 섣불리 내게 주지를 못했었다. 그것은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교회에 각자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오게 되어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나님을 올바로 알아야 우리 신앙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주제는 '하나님의 속성' 이다. 속성은 특징이나 성질을 이야기하는데, 하나님의 속성이나 성질이 뭘까? 질문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가? 그럴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하나님을 잘 알아야 오해하지 않는다. 하나님에 관한 우리의 생각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진리와 일치해야 한다.

호 6:3,6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을 오해한 대표적인 예

하나님의 속성을 오해했던 왕이 있다. 바로 사울인데,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이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다 진멸하라 명하셨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삼상 15:3)

그러나 사울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좋아보이는 가축들을 남긴다.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삼상 15:9)

전쟁에 돌아온 사울을 맞이하러 간 사무엘은 양과 소의 울음 소리를 들으며 깜짝 놀란다.

사무엘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사울의 대답은 이렇다.

사울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삼상 15:20-21)

겉보기에는 하나님께 좋은 것을 드려야지! 하면서 그럴싸한 모습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아말렉을 쳐 모든 소유를 남김없이 진멸하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속성은 자기 백성이 죄와 섞이는 것을 싫어하시는 하나님 이시다.

우리는 일대일 초반부터 계속해서 죄가 내가 하나님같이 되어서, 내 마음대로 살며, 선악을 마음대로 판단하는 일 이라고 나눈 적이 있다. 이어서 사무엘은 사울의 죄에 대해 언급하며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삼상 15:22-23)

이와같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일은 중요하다. 목사님들이 사역하시다 보면 임종을 맞게 되는 장로, 권사님들이 계시다. 그들에게 임종 전에 가서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 되심을 믿으십니까?' 라고 물으면 '저는 잘 몰라요. 예수님이 누구인지 몰라요.' 하며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수십년간 교회를 섬기시면서 장로, 권사의 직분을 가지고 계시던 분들이 이게 무슨일일까? 하나님의 속성을 오해하고 잘못 섬겨오셨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내 나름대로 잘 섬기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전심(全心)이다. 사울은 하나님의 속성을 오해하여 하나님께 버림받은 바 되었다.

하나님께만 있는 성품 (비공유적 속성)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대상 29:10-13)

이 말씀에서 와닿는 하나님의 속성은 어떤것들이 있는가? 나는 영광, 승리가 와닿는다. 중고교시절에는 공부를 잘 못했는데, 군대 전역 후에 복학해서 한번 학과 수석을 해서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찢어지게 가난할 때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때 맛본 승리와 영광이 너무나도 값졌다.

하나님은 주권자

내가 사물의 주인이 되는 방법이 무엇일까? 첫번째로는 내가 만들거나 두번째로는 사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분이시고, 또한 우리를 자신의 핏값으로 주고 사셨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롬 11:36)

이 사실을 생각할때 우리 인생을 사는 자세가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 예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오해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죄를 지어서 감옥에 가서 사형당할 처지에 놓여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부모가 와서 내가 그 죗값을 받겠다고 하여 죽었다. 물론 내 죄를 대신하여 죽은 부모에게 죄송하여 눈물을 흘리며 자복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부모가 다시 살아서 돌아왔다고 생각해보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내 죄 때문에 죽은 예수' 에서 머물러 있다.

예수님이 우릴 위해 돌아가신 것은 우리가 기쁘게 살기를 원하셔서, 더 이상 죄의 종노릇 하기를 원치 않으셔서이다. 교회에서도 부활절날에 곡소리, 울음소리보다 기쁨의 찬송소리가 더 크게 들리기를 바란다. 그리고 동반자도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알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영원하심

하나님은 시간 속에 계신 분이 아니다. 그리고 존재하지 않으시던 때가 없다. 그분은 항상 살아계셔서 현재처럼 분명히 우리와 함께 계시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사 44:6)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딤전 1:17)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우리에게 어떤 유익이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 13:8)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분이시다. 그 사실은 우리가 정말 오갈 데 없고, 정처 없이 방황하게 되더라도 돌아갈 곳이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전지하심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세상의 모든 일을 다 꿰고 계신다. 우리 개개인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다는 뜻이다.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그가 누구와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정의의 길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냐 (사 40:12-14)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요일 3:20)

하나님이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은 내 생활 태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친구 사이에서도 한 친구를 험담하고 나면 마음이 불편하게 된다. 하나님이 모든 곳에 계시고,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은 우리가 모든 행동에서 조심하게끔 만들어준다.

C.S. 루이스는 순전한 기독교라는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어떤 초등학생에게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누가 재미있게 지내나 맨날 감시하다가 결국은 훼방 놓는 분' 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사실 나도 동반자였을 때, 답변을 1. 위로, 2. 불편함, 3. 깨어 생활 이라고 적어놓았었다. 계속 누가 내 삶을 감시한다고 생각하면 불편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의 불편함이, 하나님 밖에서 내 마음대로 있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동반자가 점차 알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전능하심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그 능력을 실제로 베푸신다.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시 147:5)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엡 3:20)

우리가 힘든 상황이나 약해졌을 때에도 유익이 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 12:9)

우리의 신앙이 언제 업그레이드 되는가?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없음을 철저하게 느끼고, 하나님께 우리의 인생을 맡길 때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모세이다.

모세가 40세 되던 해 동족인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인에게 혹사 당하는 것을 보고 그 애굽인을 쳐서 죽이게 되어 도망자가 된다. 그렇게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살게 된다. 그러던 모세가 80세 되던 해에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출 3:4)

혈기왕성했던 젊은 시절의 모세에게 하나님은 40년간의 광야 생활이라는 인생 수업을 시키셨다. 이제 다 늙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노인인 모세를 하나님은 들어 쓰시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이 할수 없다 여겼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출 3:11)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출 4:10)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자신이 어떤 하나님이신지를 친히 알려주셨고,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뢰하여 출애굽 광야교회의 리더로서 우뚝 서서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게 된다.

하나님은 변치 않으심

하나님의 약속이 변할까? 그렇지 않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다. 예전에 유행하던 찬양 중에 '주님은 산 같아서' 라는 찬양이 있다.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시 102:2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약 1:17)

하나님은 본질이 변하지 않으신다. 그분과의 관계의 역동성과 본질을 오해하지 말라. 태양을 생각해보자, 태양은 변하지 않지만 가려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태양이 없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도 그와 같으시다.

우리가 그분의 변치 않으심을 신뢰한다면,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하나님과 사람 모두에게 있는 성품 (공유적 속성)

인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우릴 위해서 자기 아들을 내어주실 정도로 엄청난 사랑을 우리에게 나타내주셨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그 사랑을 받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일 3:1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계명 중 가장 크고 높은 계명, 하나님 사랑 & 이웃 사랑인 것이다.

성실

성실(成實) 은 이룰 성, 열매 실 자를 쓴다. 열매가 맺히는 것을 의미하는데,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반드시 그 결과가 나타난다. 혹시 나는 성실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고 느껴지는가? 혹은 나는 교회 다니면서, 말씀을 지키며 살아오는데, 오히려 거짓과 죄를 일삼는 세상이 더 잘 되어가고 있다고 느껴지는가?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라. 하나님의 약속은 변치 않으며, 그 약속을 성실하게 이루어가신다.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딛 1:2)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 2:15)

의로움

의로움은 영어로 righteousness 이다. 한글로 다시 풀어쓰자면 '옳음'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다. 율법을 통해서 우리는 1. 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 2. 행위로는 구원을 이루지 못한다. 라는 것을 배울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은혜 (Sola Gracia) 에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신 32:4)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 5:48)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의로워질 수 있는가? 하나님을 믿고, 예배하는 것이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롬 4:3)

공의

공의는 Justice, 곧 정의로움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인간을 공정하게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어떤 이에게는 경각심을, 어떤 이에게는 위안을 줄 수 있을만한 속성인데, 이를 잘 이해함으로서 내 삶에서 변화해야 하는 모습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롬 1:18-19)

우리 스스로에 대한 삶의 반성을 갖게 하고, 악인에 대한 긍휼함(불쌍히 여김)을 갖게 된다.

삼위일체

삼위일체에 대해서 일대일 교제에서 말씀 여러 구절을 통해서 자세히 설명하는데, 삼위일체를 알기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유가 있다.

나: 태양을 눈으로 볼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동반자: 없어요!

나: 맞아요. 태양은 우리가 눈뜨고 똑바로 보게 되면 실명을 하게 됩니다. 똑바로 볼수 없죠. 이게 바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 성부 하나님이세요. 그렇다면 태양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죠?

동반자: 빛이 비치기 때문에요.

나: 맞아요. 빛이 비치기 때문이에요. 빛으로 오신 하나님,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이에요. 자, 그러면 태양이 빛을 비추면 우리는 어떻게 되죠?

동반자: 따뜻함을 느껴요.

나: 맞아요. 따뜻함을 느낄수 있어요. 느낄 수 있는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세요. 자, 우리가 태양에 비유해보게 되었는데, 태양이 세개인가요?

동반자: 아니요.

나: 맞아요. 태양은 한개에요. 그와 같이 성부, 성자, 성령님도 다른 분인것 같지만 한 분이세요.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타종교나 철학이 말하는 신들과 우리 하나님을 구별해서 바르게 믿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위에 것만 설명해줘도 충분하다고 느끼지만... 부가적으로 설명을 더 나눈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롬 1:19)

위 구절은 자연 만물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음을 보인다. 어려운 말로 자연계시 라고 한다. 과학자들 중에도 우주, 혹은 인간 등을 탐구하다가 경외감이 일어 하나님을 믿게 되는 사람들의 사례를 볼 수 있다.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요 14:7)

위 구절은 예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을 알려면 예수님을 알아야 하는 것인데, 이는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계시이다. 어려운 말로 특별계시 라고 부른다.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요 16:14)

예수님을 알려주는 역할을 성령님이 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 28:19)

성부, 성자, 성령이 구별되지만 같은 권위가 있음을 보여주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 10:30)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막 10:17-18)

예수님과 아버지가 하나라고도 이야기하지만, 분명히 구분을 지어놓으시기는 한다.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행 5:3-4)

성령을 속이는 것이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라고 베드로는 말한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 14:16)

근데 그 성령은 아버지(성부)께서 보내신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요 16:7)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요 16:14)

성령을 다른 말로는 보혜사라고 부른다. 지킬 보, 은혜 혜, 스승 사. 保惠師이다. 신자를 보호하며 돕는다는 뜻이다. 성령의 영광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낸다는 것으로 보아서 성령과 그리스도는 또 구별된다.

마무리

이로서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함께 배워보았다. 동반자와 받은 은혜를 나누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지고 기도하고 마무리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