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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LEAN - #4 우선순위 결정

devtimothy 2018. 12. 26. 18:12

Running LEAN - #4 우선순위 결정

대상을 어느곳에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사업모델이 나올 수 있다. iOS의 미리알림 앱의 경우에는 '아이폰 사용자'에게 초점이 맞춰져있고, 요새 핫한 notion의 경우에는 개인 사용자는 물론 생산성 관리가 필요한 팀 단위의 고객에게도 초점이 맞춰진다.

책에서는 우선순위를 잘 정하라고 이야기한다. 우선순위 없이 행동하면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내가 만들 Todo 앱의 경우에는 어떤 모델을 우선적으로 적용할지 생각을 해보자. 마음은 사실 '인생공부' 페이지의 데일리 리포트를 보고 뽐뿌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싶지만, 그들을 컨택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실정이다. 가장 타겟팅 하기 쉬운 곳은 아무래도 교회이지 않을까 싶다.

위험이란 무엇인가?

불확실성과 위험의 차이를 구별하라. 위험하지 않은 것도 불확실할 수 있다.

  • 불확실성: 완전히 확실하지 않은 것. 두가지 이상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태

  • 위험: 손실, 재난 또는 다른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생길 수 있는 불확실한 상태

린 캔버스는 자동으로 불확실성을 파악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파악한다는건지는 모르겠다. 나타날만한 손실을 기회비용과 실제 비용 각각의 관점에서 정량화 가능하다. 위험을 파악하는 이유는, 판단 미스로 인한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데 있다. 그리고 무엇을 먼저 시작할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Notion 앱의 개발 히스토리는 잘 모르지만, 처음부터 개인 사용자부터 팀 단위 사용자까지 전부 아우르겠다!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스타트업이 겪는 위험은 세가지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 제품 위험: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드는 것.

  • 고객 위험: 고객에게 도달하는 경로를 만드는 것.

  • 시장 위험: 존속할 수 있는 사업을 구축하는 것.

각 사업 모델에 따라 케바케가 있을 것이다. 위험을 정량화 하고 싶다면 더글라스 허버드의 책을 읽어보자. 그렇다고 사실 너무 오바해서 다 정량화 할 필요는 없다. 간단하게라도 위험도를 생각하면 개발 우선순위를 잡을 수 있겠다.

내가 만드는 앱의 위험 순위는 무엇일까?

  • 아무도 안쓰면 어떡하지

  • 이미 시장에 다양한 To-do 앱이 많다.

생각해보면 단점은 매우 많겠지만 어차피 재미로 만드는 것이므로 이정도만 한다.

다양한 사업 모델의 순위 정하기

내가 만든 제품으로 필요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충분히 큰 시장을 타겟팅 하도록 한다.

  1. 고객 불편 수준(문제)

    • 할일에 대해 히스토리 트래킹이 어렵다.

    • 해야할 일을 잊는다.

    • 꾸준한 습관을 들이고 싶다.

  2. 접근 용이성(채널): 접근하기 쉬운 고객군이 있다면 그것을 고려할 것. 금방 만날 수 있는 만큼 학습 속도도 빨라질 것.

  3. 가격/수익(수익원/비용 구조): 수익을 최대한 땡길 수 있는 곳으로 타겟을 잡을 것.

  4. 시장 규모(고객군): 시장이 큰 곳으로 고객군을 선택하자.

  5. 실현 가능성(솔루션): 구현 가능한 솔루션인가? 고객에게 제공할 최소 기능을 포함하는가?

음… 몇가지 생각해볼 수 있겠다.

  1. 데일리 리포트를 작성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실제 열심히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군일것이다. 자기가 필요한 앱을 만들어준다면 적극 도와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1. 교회 청년부를 대상으로 할 경우: 여기도 최대한 많이 도와주겠지만, 소극적일 것이 마음에 걸린다. 또한 어른들도 계서서 외부 조언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2. 가장 맘 편한건 내가 만들고 싶은 것 위주로 만드는 것

외부 조언을 구하기

사업 모델에 대해 한 사람 이상과 대화를 나눌 것. 조언자들과 이야기 나눈 후에 만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모든 고객이 답을 줄 수는 없고, 가설 검증에 시간을 많이 쏟게 될 것이기 때문. 조언자들과 이야기하며 방향을 잡은 후에 사용자 인터뷰 하는 것이 초반에는 좋을 듯 하다.

  • 쓸데없이 장황한 슬라이드 자료는 피하기: 오히려 린 캔버스를 그려가면서 한장의 종이에 설명해낼수 있으면 좋다.

  • 설명 20%, 대화에 80% 쓰라.

  • 구체적인 질문을 하라

    • 조언자가 생각하는 가장 위험한 부분?

    • 조언자가 비슷한 위험을 극복한 적이 있는지?

    • 조언자라면 이런 위험을 어떻게 테스트할 것인지?

    • 이야기 나눠봐야 할 사람이 또 있는지?

  • 조언자의 역설을 조심하기

    • 조언자에게 좋은 조어을 구하되, 조언을 따르려고 하지 말고 조언을 적용하라

    • 조언은 '입증된 내용'이 아닌 위험을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수단

  • 선구안이 있는 조언자를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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