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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으로 코딩하기

devtimothy 2020. 2. 11. 04:42

태블릿으로 코딩하기

태블릿 코딩

또 무슨 바람이 들어서인지, 태블릿으로 코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벼운 작업을 할때는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다니는 것보다 가볍게 태블릿과 휴대용 키보드를 들고 다니면 효율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제 이런 생각에 뽐뿌를 집어 넣어준 첫번째 계기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 들어있는 Linux on Dex 때문이었습니다. 휴대폰에 모니터를 연결해서 코딩을 한다니! 매력적이다! 라는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게다가 갤럭시 시리즈에 LoD를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탑재된 프로그램이 Visual Studio Code와 IntelliJ라고 하니, 누가 봐도 개발자를 위해서 만들어졌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The Linux on DeX app will still be available to registered beta users on the Google Play store until February 2020.

NOTE – Linux on DeX beta will not be supported on Android 10 beta. Once you update your device to Android OS 10, you will not be able to perform a version rollback to Android Pie. If you decide to update your device to Android 10 beta, we recommend backing up data first.

네, LoD 공식 페이지에서 2020년 2월 이후에 지원 종료를 하고, AOS 10 이상부터는 더이상 업데이트 계획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 참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안드로이드 버젼 업데이트마다 유지 보수를 해야 하는 점과, 태블릿으로 Linux를 실행하는 것에 대한 수요가 적다보니 내려진 결정 같습니다.

대안이 있을까?

  • Complete Linux Installer – All in one solution to installing Linux distros on your Android device. (Root needed)
  • Linux deployOpen source app for quick and easy installation of the operating system (OS) GNU/Linux on your Android device. (Root needed)
  • AnLinux Runs Linux on Android without root access by using Termux and PRoot technology (Source code)
  • UserLAnd Open-source app which allows you to run several Linux distributions like Ubuntu, Debian, and Kali.

해외 사이트에서는 위와 같은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사실 이거다 싶은 뾰족한 무언가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픈 소스로 공개된 것들도 있어서 살펴보았지만 다들 업데이트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듯 보이며, 또한 앱도 불안정해서 PlayStore에서 낮은 평점을 받는 경우가 수두룩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안 2: 클라우드 서비스

대안을 찾던 도중 세가지 대안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AWS Cloud9, Goorm IDE, Visual Studio Online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아직 세가지 서비스를 모두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볍게 살펴본 부분만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 Goorm IDE ☁
    •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 유료 플랜도 가격대가 저렴하다.
  • AWS Cloud9 ☁️
    • AWS 서비스이니만큼 AWS와 연동이 유연하다.
  • Visual Studio Online 🐛
    • VS code의 웹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 Azure와 연동이 필요하다.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주로 사용하는 IDE 툴이 VS code라서 VS Online을 쓰는 것이 좀 더 마음이 갑니다. 익숙한 인터페이스에서 작업한다면 퍼포먼스도 잘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됩니다. :)

결론

태블릿에서 개발하는 것에 대한 로망은 아직 접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제 남은 대안으로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코딩을 경험해보는 일이 필요합니다. 아마 다음 블로그에서는 구름, Cloud9, VS Online 세가지를 비교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집에서 유튜브만 보고 있는 동생의 아이패드를 빌려서 코딩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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