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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devtimothy 2019. 5. 5. 22:15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밀리의 서재 유료 결제 후에 읽은 두번째 책이다. 처음으로 읽은 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이고, 요새는 운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예전에 읽은 <7번읽기 공부법> 책 이후에 가장 예상하기 쉬운 제목의 책이 아닌가 싶다.

<7번 읽기 공부법>의 저자도,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저자도 모두 일본인인데, 일본인들의 특징은 굉장히 안 읽어도 뻔한 결론의 제목을 선정한다는 점이 특이한 듯 하다. 예전에 일본인이 쓴 Docker 기술서도 보면 OSI 7계층까지 설명하는 것들을 보면서 굉장한 TMI를 선호하는구나 싶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에 어떤 짤을 봤는데, "한국 사람은 등산을 시작하면 등산장비를 전문가 수준으로 사고, 일본 사람들은 등산을 시작하면 등산 관련 책을 전문가 수준으로 읽고, 중국 사람은 등산을 시작하면 짝퉁 산을 만든다." 라는 우스갯소리를 들었는데, 그 생각이 나서 웃겼다.

책 내용은 사실 출판사와 번역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진짜 별 내용 없다. 스쿼트를 하면 좋은 점에 대해 집약해놓은 책이다. 내용도 많지 않아서 정말 금방 읽는다. 지하철 타고가면서 읽으면 출근시간 내에 다 읽을 수 있는 듯 하다. 중요한 건 실천인듯 하다.

챌린저스 앱으로 내일부터 나는 스쿼트 2주 챌린지를 시작한다. 정말 제대로 하면 10개 하는것도 무지하게 힘들고 다리가 빡센 게 스쿼트인데, 내일부터 꾸준히 하며 오게 되는 몸의 변화를 기대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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