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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독서후기

devtimothy 2019. 11. 15. 07:42

홀로성장하는시대는끝났다 책 독서후기

커뮤니티 리더십

커뮤니티 리더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캘리포니아에 사는 잭의 이야기가 아닌 광주 출신 김철수의 이야기가 있어서 더 정감이 가고 현실적으로 와닿는 부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특히 사티아 나델라가 직원 대상으로 전한 이야기 중 장애가 있는 자녀 이야기를 하며 비전 선포를 하는데 마음에 큰 감동과 울림이 있었다.

커뮤니티 리더십이 활성화 된 곳

사실 나는 이런 커뮤니티 문화에 어린시절부터 굉장히 익숙한 사람이다. 책 내용을 개발자 얘기가 아니라 교회 얘기로 바꾸면 딱 신앙도서가 될만큼 교회도 커뮤니티 리더십이 강조되는 곳이다.
책에서도 내가 더 잘 알려면 가르치는 자의 입장에서도 있어봐야 한다고 하는데, 마치 교회에서 연말에 소그룹 리더 없어서 권할 때 하는 이야기랑 똑같다. 👀 나도 교회에서 소그룹 리더도 해보고 주일학교 교사도 해봤는데, 확실히 그냥 설교만 듣고 넘기는거보다는 더 많이 기억에 남고 확실하게 알게 되는 게 있다. 교회에서 커뮤니티 리더십 문화를 많이 경험할 수 있었기에 개발자간 커뮤니티 리더십도 굉장히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했던 스터디 모임

서버 개발을 하면서 동료 개발자분께 디자인 패턴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서 학습 욕구가 생겨 만듬

물론 때마침 이직을 준비하면서 마지막때는 흐지부지하게 됐지만 공부하면서 내가 알고 있던 템플릿 메서드 패턴 같은 건 확실히 이해하고, 알려줄 수 있었다. 다른 분들의 스터디 내용을 보면서도 막연했던 것들이 와닿고 좋았다. 어설프게 해서 안좋게 끝나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내 주변의 스터디모임 / 내가 할수 있는 스터디 모임

주변에 어렵지 않게 스터디 모임 리더들을 보게 된다.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동환님도 좋은 커뮤니티 리더이시다. 배진호님 같은 경우에도 꽤 큼직한 모임을 운영하고 계시고... 퍼즐모임도 그렇다. 여기는 커뮤니티 리더를 독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원도 어느정도 해주는 것으로 안다.

무언가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하면 정말 어디든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현재 회사가 스파크플러스에 입주해있는게 꽤 괜찮은 조건인 것 같다. 스터디모임 개최하기 딱 좋은 듯 하다.

사실 내가 외향적인 사람은 아니기도 하고, 시간을 정기적으로 내는게 사정상 좀 어렵기에... 온라인에서 간간히 활동하는 것도 좋은 일인 것 같다.

나는 무엇을 가장 먼저 실천할 수 있을까? 내가 하는 활동을 페이스북 등으로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해보는 게 좋겠다. 모각코 페이스북에다가 공부할때마다 사진을 하나씩 올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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